유네스코의 공식 명칭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이며 줄여서 UNESCO라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교육, 과학, 문화 분야의 국제협력을 통한 세계평화 기여를 목적으로 1945년 11월 16일 개최된 유네스코창설준비위원회에서 37개국 대표들이 영국 런던에 모여 "유네스코 헌장"을 채택하며 유네스코가 설립되었다.
유네스코의 주 목적은 교육, 과학, 문화를 통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진시키고, 정의, 법치,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대한 보편적 존중을 제고함과 동시에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미래 주요 이슈들을 예견하고
관련 전략 및 정책을 발굴
주요 도덕적, 규범적,
지적 이슈를 명확히 하여
관련 규범 창설
정보·지식 선례의
수집·배포, 혁신 사업
발굴·시험
회원국들의 인적, 제도적
역량 개발
개발협력을 위한
촉매제 역할 수행
유네스코의 주요 활동중 하나인 문화 부문의 사업은 인류의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을 포함한 모든 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문화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유네스코는 2003년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Convention for the Safeguarding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를 채택하여 문화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03년 10월 17일 채택된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은 긴급보호필요목록(Urgent safeguarding list) 및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등재 제도를 도입하고 기존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Masterpieces of the Oral and Intangible Heritage of Humanity)"로 선포된 유산들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통합시켰다.
또한, 유네스코는 채택된 협약을 바탕으로 무형유산보호에 있어 NGO, 공동체, 전문가, 전문센터 및 연구소 등과 같은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확대시킬 방안을 모색하고, 협약 이행을 위한 정부간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ttee) 및 무형유산 기금을 설치하여 무형유산보호관련 각국의 보고서 제출을 요구하고 무형유산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 지원을 하고 있다.
※ 본 내용은 외교부에서 발행한 "2015 유네스코 개황"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