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구센터(ILRC)

루마니아 농민 국립박물관은 루마니아 문화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수도인 부쿠레슈티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 민속 예술/인류학 및 민속학 박물관 네트워크의 일원입니다. 이 박물관은 루마니아 전역에서 수집된 가면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들은 보존 절차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면에 관한 비디오 및 사진 자료가 포함된 아카이브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속학 부서는 가면 의식과 그 현대적 변화 양상에 대한 민속학 및 인류학적 현장 조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학회 참여, 논문 발표, 전시 기획 및 기타 박물관 교육·학술 활동을 통해 그 연구 결과와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은 현재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루마니아 4개국의 11개 기관과 함께 ERASMUS+ 프로젝트 “가면 뒤의 예술과 작업 드러내기(Unveiling the Arts and Works behind masks)”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장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시 3부작 Liminal을 기획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박물관의 연간 인류학 학술지 Martor에서 가면(의례적 및 공연적 맥락의 변화 속에서)을 주제로 한 호를 발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