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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속가능대학은 지난 6월 19일, ‘안동의 탈(MASK) 문화, 세계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별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의 최우혁 사무처장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역 전통문화의 세계화 가능성과 탈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 발전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최우혁 사무처장은 안동 지역의 유구한 탈 문화 전통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동의 탈 문화는 단순한 민속 예술을 넘어 세계 문화와 연결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IMACO가 주관한 다양한 행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관련 교류 활동, 세계 탈 아카이브 등을 소개하며, 안동시 해외 교류의 교두보이자 '탈 문화의 메카 안동'이란 장기 목표를 두고 진행되는 여러 사업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번 특별강의는 안동 시민들과 지속가능대학 수강생들에게 지역 문화의 정체성과 세계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으며, 지역의 문화 자산이 국제 무대에서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속가능대학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